해병대 예비역들의 모임인 해병대와 함께하는 사랑하는 모임(이하 해사모) 회원들이 5일 이재명 후보의 해병대 완전 독립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서울, 구미, 익산, 전주 등 전국에서 모인 해사모 회원 20여 명은 5일 충남 서산시 안견로 삼일빌딩 6층에서 모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선언문 낭독과 해병대 완전 독립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종훈 회장은 지지 선언문 낭독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이며 "국가 균형 발전과 어려운 대한민국 경제의 해결사이기에 전폭적인 지지의 뜻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을 위해, 충청남도를 위해, 우리를 위해, 해병대를 위해 실력을 갖춘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해병 552기 황명선 전 논산시장은 "해병대와 국민대를 졸업해서 불굴의 정신과 국민을 섬기는 정신을 갖게 됐다"며 "저는 항상 왜 우리 해병은 독립적으로 작전을 펼칠 수 없나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재명 후보가 해병대를 방문해 공식적으로 해병대 독립 공약을 남겼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는 나와 나의 가족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선거다"라면서 "12년 동안 이재명과 함께 했는데 그는 투철한 공동체의식을 가진 믿을 수 있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월28일 김포에 위치한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해 해병대를 해군에서 독립시켜 육해공 3군 체제를 준4군체제 개편과 해병대 회관을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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