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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경기도 투표율 ‘전국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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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경기도 투표율 ‘전국 최저’

전국 평균 17.57%보다 2.45%p 낮은 ‘15.12%’ 기록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경기지역의 투표율은 15.1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도내에서는 전체 1143만 3288명의 유권자 중 172만 8966명(잠정)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투표용지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의 사퇴 표시가 돼있다. ⓒ연합뉴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 10.90%보다 높은 수치이자, 역대 최고 기록이다.

그러나 경기지역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 17.57%보다 2.45%p 낮아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양평군 21.73%에 이어 가평군 20.5%, 연천군 18.83%, 여주시 18.49%, 과천시 18.38%, 성남시수정구 18.12% 등의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5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유권자 누구나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내 사전투표소는 시설격리확진자 특별사전투표소 1곳을 포함해 모두 587곳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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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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