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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식] 안성시-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협력 MOU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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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식] 안성시-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협력 MOU 등

□ 지역 내 독립유공자 후손·묘소 찾기 캠페인 등 협력 다짐

경기 안성시가 국가보훈처와 4일 오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의 특성상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중앙과 지자체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협약은 △후손찾기 활성화를 위한 정례 협의회 개최 △미전수 훈장 전시회 등 홍보활동 △지역에 산재한 독립운동가 후손 및 묘소 찾기 캠페인 △지역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소장 사료 공유방안까지 포괄한 내용으로 양 기관의 협력사항을 담았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안성시 양성면 출신으로 전국 3대 실력항쟁으로 일컬어지는 ‘양성·원곡 3·1만세운동’에 참여한 공로로 2019년 3월 1일에 독립유공자로 서훈이 됐으나 최근에 후손이 확인된 ‘고(故) 오용근 애국지사’의 직계후손(외증손)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안성시-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

독립유공자 오용근 애국지사의 공적은 안성3.1운동기념관이 2016년부터 ‘안성 독립운동 인물 발굴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리한 '범죄인명부(양성면)' 자료를 국가보훈처에 제공해 포상된 사례다. 이번에 국가보훈처가 오용근 애국지사의 (父)제적부 기록을 찾아 후손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하게 됐다.

한편 안성시와 국가보훈처는 업무협약과 연계하여 협업으로 국가보훈처에 보관되어 있는 전체 독립유공자 포상 미전수자 중 경기도지역 미전수 훈장(415건) 특별기획전을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보훈처와의 업무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힘을 합쳐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나섰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으며, 경기도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기념관인 안성3.1운동기념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전 안내

경기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지침 변경에 따른 신속항원검사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으로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안성시보건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좁은 공간과 주차난에 대한 민원 불편을 야기해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해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고 주차가 가능한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으로 선별진료소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이전·운영되는 선별진료소에는 검체 채취 및 검사수행 공간, 판독 시까지 대기할 수 있는 장소가 별도로 마련돼 있고 검사대상자 이동 시 겹치지 않게 설정해, 효율적인 동선으로 분리되어 운영된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이전을 마무리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청 전경. ⓒ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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