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꼬리가 이틀 연속 3000명 선까지 넘보며 누적 확진자 4만 명을 돌파했다.
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 확진인원(2791명)에 비해 218명이 적은 인원이지만, 이틀 연속 확진자 2500명 선을 무너뜨렸다.
전주의 확진인원은 이틀 간 연속 '역대 일일 최다확진자' 1·2위에 나란히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군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31일 이후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확진인원은 세자리수가 최대치였다.
그러나 지난 2월 15일부터 확진자가 1000명 선을 넘기 시작한 전주는 2주(14일) 연속 '1093명(최소인원)~1889명(최다인원)' 선을 오고갔다.
'걱정 반 우려 반'으로 확진세가 가라앉기만을 예의주시하던 전주의 보건·방역당국은 3월 시작부터 다시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했다.
1·2일 연속 2000명 선을 지나 3000명에 다다르는 확진인원이 나오며 '3000명' 확진시대 고착 현실화에 맞닥뜨렸다.
한편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총 4만 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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