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역대 사상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1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 전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354명으로 집계됐다.
이 확진인원은 지난 2020년 1월 31일 전북 군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현재까지 전주의 일일 확진자 최다 인원은 지난 2월 24일 기록한 1889명이었지만, 이날 확진인원은 이보다 465명 많은 인원이다.
전주의 일일 확진자가 1000명 이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15일(1168명)부터로 13일 연속 '1100명~1889명'을 오고갔다.
그러나 14일 만에 2000명 문턱에서 맴돌던 기록을 결국 깨트리고 말았다.
전주 일일 확진자의 기록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날 최종 확진자 마감까지는 4시간 정도 남은 상태이기 때문에 그 확진인원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주의 누적 확진자는 총 3만 7078명이다.
다음은 전주 일일 확진자 1000명 대에서 2000명 돌파까지 일자별 현황
▶2022.2.15. 1168명
▶2022.2.16. 1213명
▶2022.2.17. 1093명
▶2022.2.18. 1111명
▶2022.2.19. 1280명
▶2022.2.20. 1212명
▶2022.2.21. 1098명
▶2022.2.22. 1828명
▶2022.2.23. 1676명
▶2022.2.24. 1889명
▶2022.2.25. 1733명
▶2022.2.26. 1758명
▶2022.2.27. 1848명
▶2022.2.28. 17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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