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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 확진자 증가속도 '고속주행'…1년 전 누적인원 대비 15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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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 확진자 증가속도 '고속주행'…1년 전 누적인원 대비 15배 폭발

3월 '1·2일' 확진자가 '1만 1703명', 1월 확진자보다 '2배'…누적 총원 9만 명 돌파

'코로나19' 확진자 폭발이 3월 시작점부터 전북의 지축을 다시 뒤흔들고 있다.

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2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에 기록한 역대 일일 최다 확진인원이 '6413명'보다 '1123명'이 줄어든 인원이지만, 아직 하루 확진자 최종 집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확진자 증가는 추가될 전망이다.

2월 한 달 도내 총 확진자는 그간 누적 확진자의 75% 정도에 달하는 '6만 5314명'이다.

ⓒ프레시안



기록적 확진행진을 거듭하면서 3월 들어 불과 이틀 동안에만 확진자가 '1만 1703명'에 달한다. 이 확진규모는 두 달 전인 1월 총 확진자(5871명)에 비해 무려 2배가 넘는다.

또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누적 확진자 8808명보다 2895명이나 많은 확진자이고, 2020년(845명)과 비교하면 15배에 가까운 인원이 이틀 만에 확진된 것이다.

눈 감고 눈 뜨면 수직상승하고 있는 도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새학기 시작과 함께 다시 하루하루가 살얼음 판을 걷고 있다. 

초·중·고교의 개학과 방역패스 잠정중단 등이 폭증하는 확산세에 불씨를 더욱 당길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9만 2535명으로 10만 명까지는 7465명 밖에 남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월 21일 5만 명 돌파 후 9일 만에 4만 명이 더해지는 등 확진자 보태지기가 고속주행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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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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