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일 부안문화의전당에서 부안군립농악단 단원 위촉식을 갖고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번에 위촉된 단원은 부단장과 사무장 각 1명과 일반단원 24명 등 모두 26명으로 위촉기간은 2년이다.
앞서 부안군은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공모에 나서 모두 44명이 접수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면접, 실기 등을 통해 26명을 최종 선발했다.
부안군은 우수한 지역 전통예술 자산인 부안농악의 계승과 발전과 깊이 있는 예술성,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단원을 해촉한 뒤 다시 입단 절차를 거쳐 선발했다.
이는 2016년 부안군립농악단이 창단한 이후 처음이라고 부안군은 설명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개인역량이 뛰어난 단원들로 재구성된 만큼 정기연습과 교육, 수시공연, 대회참가 등을 통해 부안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 단체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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