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갑 지역 소속의 시·도의원들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릴레이 지지선언에 나섰다.
김윤덕 국회의원과 이병도 전북도의원은 2일 오전 지역구 주민들과 함께 '범도민 2000인' 이재명 지지선언을 열고 본격적인 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김윤덕 의원은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제 1주일 남은 선거운동 기간 밑바닥을 훑는 마음으로 득표율을 끌어 올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시·도의원들과 함께 릴레이 지지 선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에서는 이미 큰 흐름이 잡혀 있기 때문에 바닥에서 한 표, 두 표를 끌어모아 전체 득표율을 올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민주당의 '꼰대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정치교체'의 민심을 수용한다면 점차 더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여러 차례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가 워낙 준비되어 있지 않은 정치 초년생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대통령의 자격이 없는게 아니냐는 민심이 표출되고 있다"면서 "후반부로 가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우호적인 민심이 결집돼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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