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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이던 어선 전복, 승선원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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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중이던 어선 전복, 승선원 3명 숨져

울진 해경, 해양오염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2일 경북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동쪽 약 2km 해상에서 정치망 어선인 A 호(7.93t, 매와 선적)가 작업 중 전복 되어 선장 등 승선원 3명을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 했다.

▲울진해경이 사고 현장에서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울진해양경찰서

A 호는 2일 오전 4시 44분께 오산항을 출항, 작업 중 전복 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B 호 선장이 이를 목격하고 울진 해경에 신고했다.

울진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해경 구조대, 연안구조정 2척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에 급파, 선내에 있던 승선원 3명을 전원 구조해 인근 3개 의료기관으로 이송했으나 이날 모두 숨졌다.

울진 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 해양오염 여부와 주변 선박 대상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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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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