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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상경주 부산경남경마공원서 6일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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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상경주 부산경남경마공원서 6일 '포문'

국산 3세 최고마를 가리는 트리플크라운 예선 성격

올해 첫 부경 대상경주인 ‘제15회 경남신문배(국산3세, 제5경주, 1400m,L급)’가 오는 6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주는 국산 3세 최고마를 가리는 트리플크라운 예선 성격을 가진다.

경남신문배는 L급으로 낮은 등급의 대상경주이지만 2022년 부경 대상경주의 첫 포문을 여는 경주이자 유력 3세마들의 첫 격돌의 장으로 서 경마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 전경.ⓒ프레시안(석동재)

올해 트리플크라운은 ‘경남신문배’를 비롯해 기타 지정경주에서 얻은 순위별 승점 순으로 우선 출전권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대상경주에 부경의 3세마 11두가 출전의사를 밝힌 가운데 맨오브더이어, 벌마의스타, 대지초이스, 레전드넘버원 등이 우승 후보마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맨오브더이어(수, 레이팅40, 승률 16.7%, 복승률 33.3%)는 이미 지난해 ‘김해시장배’와 ‘브리더스컵’ 등 두 번의 대상경주 출전경험을 한 바있다. 다른 말들에 비해 노련한 경주전개를 기대해 볼 수 있겠으나 양 앞다리 관절염으로 치료받아 경주 당일 컨디션이 결과를 좌우할 듯하다. 그간 합을 맞춰본 적 없는 다실바 기수의 기승도 변수다.

벌마의스타(수, 레이팅47, 승률 66.7%, 복승률 66.7%)는 미국의 전설적인 씨수마 ‘A.P.인디’ 혈통의 ‘투아너앤드서브’의 자마로 ‘청담도끼’와 형제이다. 출전마 중 레이팅이 가장 높고, 데뷔 후 두 번째 경주에서 14마신 차 대승을 거둔 기록이 있다. 이 대승을 함께한 페로비치 기수가 이번 경주에 다시 기승할 예정이다.

대지초이스(수, 레이팅46, 승률 28.6%, 복승률 42.9%)는 지난해 ‘아름다운질주Stakes’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이후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460kg대의 크지 않은 체구이지만 ‘스톰캣‘의 피가 흐르는 좋은 혈통을 지녔다. 특히 경주를 거듭할수록 점차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준 ‘연승대로‘가 부마이다.

레전드넘버원(수, 레이팅40, 승률 66.7%, 복승률 66.7%)는 국내 최고의 씨수마 ‘메니피’가 부마이다. 최초도입가 7000만 원으로 이번 출전마들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경주 경험은 지금까지 총 3회로 비교적 적지만 혈통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아울러 부경 최고의 조교사 김영관 조교사가 함께하니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볼만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년간 중단됐던 하단, 김해, 대저, 주례 4개 노선 셔틀버스 운행이 재개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선별로 방역계도 직원을 현장 배치한다.

셔틀버스 운행을 비롯한 공원 입장 관련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현재 백신 접종 완료자와 완치자, PCR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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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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