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오는 3월 4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 응급 혈액 확보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하여 관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헌혈 행사는 참가자 전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수시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행사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동편 주차장과 강진군청 앞(헌혈 차량) 2개소에서 실시하며, 참여 희망자는 헌혈 전날 음주나 피로 활동을 삼가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날 헌혈 참여자는 간 기능 검사와 B형‧C형 간염 검사를 포함한 11종의 혈액검사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 4시간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국가적으로 직면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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