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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뜨거운 감자’ 경도개발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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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뜨거운 감자’ 경도개발 소통의 장 마련

전남도, 광양청, 시의회, YKD, 시민단체, 지역주민 3일 오후 한 자리에 모여 ...경도 진입도로, 타워형 레지던스 문제해결 기대, 유튜브 ‘여수이야기’ 생중계

최근들어 여수지역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등장한 경도 진입도로와 타워형 레지던스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될 토론의 장이 마련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15일 여수시의회 본회의에서 경도 진입도로 개설사업 부담금 71억 7,800만 원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남 여수시가 오는 3월 3일 14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주제로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여수시

28일, 전남 여수시는 오는 3월 3일 14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주제로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경도개발 허가권자인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사업시행자인 와이케이디벨롭먼트(YKD), 여수시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시민단체, 언론인, 시민 등 다양한 의견을 가진 각계각층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도 개발은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사업으로 진지한 의견 교환을 통해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고 서로의 입장차를 좁혀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미래에셋그룹이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경도 일원 2.15㎢(62만평) 부지에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마리나, 상업시설 등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미래에셋그룹은 2020년 6월 11일 경도개발 착공식에서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경도 개발에 따른 이익을 여수에 100% 재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여수시의회와 일부 시민단체 등 에서는 경관 훼손을 이유로 29층 규모의 레지던스건립을 반대하며 71억 7,800만 원에 대한 경도 진입도로 개설사업 부담금 전액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해당지역 주민들과 또다른 일부 시민단체 등 에서는 경도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오랜된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과는 별개의 문제 라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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