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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3·1운동 기념탑 건립 본격 추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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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3·1운동 기념탑 건립 본격 추진 등

□ 안산지역 최초 독립만세운동 지역인 수암동 일대 건립

경기 안산시는 3·1운동을 재조명하고 만세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3·1운동 기념탑’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3·1운동 기념탑 건립은 광복회 안산지회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시 향토학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추진해 온 안산 역사 바로알기 사업과 안산의 근현대사 찾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 상록구 수암동 비석거리는 일제강점기 당시 경기도 시흥군 수암리로, 이곳에서는 1919년 3월 30일 오전께 안산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 벌어졌다.

당시 200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은 독립만세운동 소식을 전해 듣고,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단위로 3·1운동에 참여했다.

수암동 478-1번지에 건립될 기념탑에는 총 9억73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6월 준공 예정이며, 일반적인 기념탑 형태가 아닌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예술성과 창의성을 반영해 제작된다.

시는 기념탑을 주변 역사자원과 연계해 3·1절 기념식, 8·15 광복절 기념식 등 각종 기념행사와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일제 탄압에 맞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이름 모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3·1운동 덕분에 현재 우리나라가 있다”며 “앞으로도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안산의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관내 모든 시민 사고·재난 대비 '시민안전보험' 시행

경기 안산시는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재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 시민안전보험 안내문 ⓒ안산시

시는 지난해 9월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사망, 후유장애 등의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생활안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안산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처음 안산시 시민안전보험이 시행되며,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내달 1일부터 자동으로 보험가입자로 등록된다.

이를 통해 개인이 가입한 상해보험과 별개로 항목별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사고사망 장례비 및 사고 재난비용 지원 △대중교통 이용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애 △농기계 사고사망 및 사고후유장애 △물놀이 사고사망 △스쿨존 및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지원 △화상 수술비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등이다.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3년 이내에 보험사에 관련서류를 첨부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회사 심사 후 보험금을 지급한다.

시는 내달 중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해 세부적인 청구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보험이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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