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지역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기본구상 계획에 반영됐다.
28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역에 해양문화체험기반 확대를 위한 지역 사업비 364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남부권 지역의 연계 관광활성화 및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남동(경남·부산·울산), 남중(경남·전남), 남서(전남·광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개발된다.
이들 권역은 향후 10개년간 총사업비 6858억 원을 들여 지역관광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
이에 따라 통영은 통영항(통영항 일원 스마트관광기반구축, 야간 해상관광투어 상품 확대), 한산도(섬해변 문화공간 정비 및 세이프 캠핑존 조성, 섬여행학교 조성, 섬요트 관광활성화), 욕지도(스마트 섬여행 안내센터 조성, 욕지~연화 바다셔틀 운영), 사량도(모험학교조성, 모험형 해양레저 콘텐츠 체험기반 조성) 등 4개 곳, 21개 사업이 선정됐다.
통영시는 "이번 남부권 관광개발계획 반영은 지역이 보유한 차별화된 해양문화 관광자원으로 관광객들의 다양한 관광욕구를 충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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