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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토리텔링' 기반 역사·문화·생태 관광콘텐츠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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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토리텔링' 기반 역사·문화·생태 관광콘텐츠 공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지 발굴을 위해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관광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관광콘텐츠 공모 분야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테마 체험프로그램 △뉴미디어형 콘텐츠 개발 △관광 이벤트 등 운영 방식과 형태 등이다.

▲포천아트밸리 '채석공의 노래' 프로그램 진행 모습. ⓒ경기도

공모 대상은 도내 시·군과 시·군 협력기관(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형태여야 한다.

도는 사업목적 부합도, 종합계획, 사업관리능력,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총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지역에는 도비 1억원, 시·군비 1억원 등 대상지별로 총 2억원을 지원한다. 또 경기관광공사의 기획·홍보마케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관광공사(www.gto.or.kr)에서 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2019년부터 시작된 관광 콘텐츠 공모를 통해 △정조의 효심을 노래한 수원 화성 '미디어아트진찬연' △포천아트밸리 '채석공의 노래' △산정호수 '윈터페스타' △행주산성 '행주街(가) 예술이夜(야)' △4차 산업혁명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신기술을 활용한 AR(증강현실)미션투어 '수원화성의 비밀' △연천 유네스코 자원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프로그램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를 재현한 용인시의 '청년김대건길' 등을 발굴했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경기도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있었기에 가치 있는 역사문화자원과 이야기들이 어우러진 곳”이라며 “역사에 묻힌 이야기를 다시 가다듬어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대표 역사생태 관광지를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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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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