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 택시 기사를 위한 쉼터가 올해 안에 생긴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4억3200만 원을 들여 상패동 252-2 일대 땅에 택시 쉼터를 짓는다.
현재 동두천 지역의 택시는 총 443대(면허 기준)다. 그러나 택시 기사들이 운행 도중 쉴 곳이 마땅치 않다. 이에 시는 지난해 11월 개인·일반 택시 관계자들의 의견을 모아 택시 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동두천 택시 쉼터는 3층 건물이다. 시는 1층에 법인 택시 회의실과 개인 택시 조합원 공간, 공동 휴게실을 만든다. 2층엔 체력 단련실과 수면실을, 3층엔 교육장과 물품 보관실을 설치한다.
시는 5~6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기사들이 자기 집처럼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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