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5일 지역 노인 요양 시설의 운영 실태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에 대한 인권침해와 학대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특별점검반을 5개 조로 편성, 지역에서 운영 중인 5개 노인 요양 시설, 207명의 어르신에 대한 신체·정신·정서적 학대와 인권침해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신고 의무자 교육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영덕군은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 조처하되, 조금이라도 학대 및 인권침해가 의심되는 경우엔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 발본색원해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시설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신뢰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조성해 어르신들과 가족께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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