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지난해 3월 동부권 최초로 출시했던 공공배달앱이 다양한 결제방식과 편리성을 보강한 리뉴얼을 마치고 3월 1일 ‘씽씽여수 먹깨비’로 새롭게 오픈한다.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로 시가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기대와는 다르게 시민들의 인지도나 가맹점 수가 수개월째 제자리에 머물자 여수시와 (주)먹깨비(대표이사 김도형, 김주형), 여수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25일 시는 오픈일에 맞춰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첫 주문 할인행사로 3,000원을 즉시 할인하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주문 할인행사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씽씽여수 먹깨비’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주문하면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배달팁 천원할인, 더블할인, 섬섬여수페이 5% 페이백, 포장 천원할인, 리뷰이벤트, SNS홍보 이벤트, 경품이벤트, 특별이벤트(가정의 달, 지역축제, 여수시민의 날) 등 연중 할인행사가 이어지게 된다.
특정월, 특정일에 맞춰 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착순 즉시할인, 적립쿠폰, 페이백 등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결제 수단도 다양해졌다. 기존 현금과 카드뿐만 아니라 지역화폐인 섬섬여수페이(카드형),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까지 다양한 결제방식으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섬섬여수페이는 자체 6~10% 할인에 씽씽여수 먹깨비 5% 페이백을 더하면 최대 15%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가맹점주를 위한 편리성도 높였다. ‘가맹점주 전용 앱’을 제공해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 주문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해졌고, 다양한 POS프로그램(7개) 연동으로 이용에 편리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수수료는 낮추고 이용은 더 편리해진 만큼 착한 소비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씽씽여수 먹깨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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