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숲길을 활성화하고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과 질 높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숲길 운영·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숲길 운영·관리사업은 강원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부터 인제군을 경유해 홍천군 내면 불발령까지 이어지는 숲길(총 285.0km)의 유지·관리 업무와 숲길 이용객과 지역주민의 교류 확대를 통한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자연자원 및 심미적 가치를 발굴해 국가 숲길로 지정한 백두대간트레일 147.5km, DMZ트레일 19.5km, DMZ펀치볼둘레길 73.2km 및 약수숲길 44.8km 총 285km의 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백두대간트레일과 DMZ트레일, DMZ펀치볼둘레길은 국가숲길로 우리나라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숲길 운영·관리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숲길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