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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GTX-C노선에 상록수역 유치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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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소식] 안산시, GTX-C노선에 상록수역 유치 '사실상 확정'

□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실시협약안에 안산 상록수역 포함한 4개 역 추가

경기 안산시는 상록수역이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실시협약안에 반영되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유치하는 데 사실상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록수역 반영 GTX-C노선도 ⓒ안산시

GTX-C노선은 양주시 덕정역~수원시 수원역 등 10개 정거장 구간 74.8㎞를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서 최고 시속 200㎞(영업최고속도 180㎞/h)로 달리는 초고속 철도다.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GTX-C노선 실시협약안에는 안산 상록수역을 포함해 왕십리역·인덕원역·의왕역 등 4개 추가역이 반영됐다. 수익형민자사업(BTO)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의 비용은 약 4조3857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5개의 고속도로와 6개의 철도를 품은 ‘5도6철’ 시대 실현을 앞두게 됐다.

일각에서는 안산시가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운행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데 이어, 추가역 설치비용 등에 대한 부담의사를 적극 표명했던 점도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시는 2019년 6월부터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포함한 5개 민간 컨소시엄, 정부 기관과 35차례에 걸쳐 GTX C노선의 안산 연장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사업제안서에 시의 요구 사항이 반영되지 않자 노선을 안산까지 연장할 경우 시가 역사 확충 비용 등 최대 200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부담할 의향이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시는 이를 통해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안산사이언스밸리 등을 중심으로 카카오 데이터센터 등 3개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거점지로 거듭나고 있는 시가 도시 경쟁력 차원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C노선으로 인해 GTX-A·B노선을 비롯한 다양한 수도권 철도와의 연계·환승효과를 높이며, 안산~여의도 이동시간을 25분대로 단축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함께 서울 중심부를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을 안산시 생활권으로 둘 수 있게 됐다.

윤화섭 시장은 “그동안 GTX-C노선 유치와 관련해 상록수역을 특정해 공표하지 못했던 것은 협의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해 유치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고,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 알려지면 오히려 시민 여러분께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공개하기가 어려웠다"며 "이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등에 지급 완료

경기 안산시는 관내 소상공인과 사회적 배려계층에게 지급하기로 했던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의 지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시는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산시

시는 지난 21일 사전 동의와 계좌번호가 확인된 사회적 배려계층 4만7738명에게 10만 원씩 입금자명을 ‘안산시지원금’으로 명시해 계좌로 신속지급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2808명 △장애인연금수급자 1968명 △기초연금수급자 3만2962명이다.

이번에 지급받지 못한 사회적 배려계층은 지급 시스템이 갖춰지는 대로 오는 4월 중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내달 중 세부 지급기준을 마련해 대상자들에게 알리고, 4월부터 온라인과 현장 창구를 통해 접수를 받아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관리기금 370억 원(행정경비 및 예비비 10억 원)이 투입되는 제4차 생활안정지원금은 사회적 배려계층 약 11만명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그동안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특수고용직을 비롯한 소상공인 약 4만8000명에게 30만~100만 원씩 지급된다.

윤화섭 시장은 “지난 설 전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해 드리기로 약속드렸으나, 이제야 지급을 시작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히 살펴 경제 회복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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