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3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에 대한 출입을 잠정 통제한다고 밝혔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28개 탐방로 중 부분 통제 1개 구간을 포함한 14개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
통제구간에 무단출입 시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봄철은 산불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흡연, 취사, 야영, 샛길 출입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탐방로 출입 통제와 관련한 개방 및 통제 탐방로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 발견 시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및 소방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석 탐방시설과장은 “태백산국립공원 산행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탐방로 통제현황 확인이 필요하다”며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