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하는 자율주행 데이터 180만 건을 25일부터 공공에 개방한다.
자율주행 분야의 기업과 실증 단지를 운영하는 자치단체가 이 데이터를 활용해 해당 산업의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판교 자율주행 실증 단지에서 수집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 180만 건을 25일부터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과 경기도자율주행센터포털(ggzerocity.or.kr), 경기데이터드림(www.data.gg.go.kr)에 개방한다.
이는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이 자동으로 추출한 차량 운행 영상과 도로 노면 상태, 보행자 케어 서비스 등 위험 감지 정보 데이터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자율주행 학습과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생성, 메타버스 모델링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어서 해당 산업 전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선제적으로 데이터를 생산·개방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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