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 오전까지 눈발

제주지역은 24일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라산 영실 오백나한사.ⓒ프레시안(현창민)

예상 적설량은 0.1cm 미만으로 적은 양이다.

아침 기온은 1도, 체감 기온은 영하 2.8도로 춥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11~13도) 보다 5도가량 낮은 6~8도에 머물러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초미세 먼지 농도는 13㎍/m³로 좋음, 습도는 62% 수준이다.

제주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낮은 중산간(516도로 1100도로 등) 도로에는 그동안 내린 눈으로 인해 결빙되는 곳이 많아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전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겠다"라고 덧붙였다.

풍랑주의보는 이날 아침(06-09시)에 해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