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된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가 26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이기도 한 천호성 교수는 23일 ‘미래교육을 위한 천호성의 천 가지 생각’ 출판기념회를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나섰던 차상철, 이항근씨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판기념회는 ‘이런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라는 독자 인터뷰와 북콘서트 형식을 띤 저자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중앙대 김누리 교수가 참석해 저자와의 인연을 밝힐 예정이다.
천호성 교수는 발간사에서 ‘15년간 교사로, 그리고 17년간 전주교대 교수로 전북의 500여 학교를 방문하며 듣고 배운 교사들의 어려움, 학부모들의 고충, 학생들의 고통, 직원과 비정규직의 아픔을 되새기면서 전북미래교육이 향해야 할 방향에 대한 저의 사색과 교육철학을 담았다”면서 “이 책의 내용이 공교육 강화, 참교육 실현의 소중한 방향타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호성 교수는 전북 고창출생으로 전라고와 전북대를 졸업한뒤 나고야 대학에서 박사를 받았다. 이리고와 전주여상, 고창해리고 교사를 거쳐 전주교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세계수업연구학회 한국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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