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신속항원검사소 대상자의 편의와 쾌적한 검사환경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신속항원검사소를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으로 이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 모두 보건소에서 진행했지만 최근 하루 50여 명이 넘는 확진자 발생 속에 수 백명의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몰리면서 보건소 주차장의 포화 상태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기존 PCR 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계속 진행되지만 신속항원검사는 문화예술회관 주차장으로 옮겨 진행키로 했다.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자는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내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임시 PCR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접수 마감시간은 오후 2시 40분까지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이 지치고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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