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울산서 확진자 1147명 발생...연일 확진자 폭증세 '비상'

전날 하루 확진자만 3447명으로 집계, 방역당국 "추가 접촉자 파악해 조사중"

밤사이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연일 확진자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47명 발생 누계 확진자는 3만5075명이라고 밝혔다.

▲ 보건소 의료진이 난로 앞에서 추위를 견디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울주군 253명, 동구 236명, 남구 231명, 북구 220명, 중구 207명 순으로 많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690명→1947명→1832명→1919명→1593명→1940명→344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