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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시 임기 내 새만금 마침표 찍을 것"…군산서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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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시 임기 내 새만금 마침표 찍을 것"…군산서 지지호소

ⓒ프레시안(배종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전북 군산을 찾아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기 내 새만금사업 개발의 마침표를 공언했다.

윤석열 후보는 22일 오후 5시 군산공설시장에서 가진 유세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역 지정을 약속한 그는 지난 30년 간 지지부지해왔던 새만금사업의 개발을 임기 5년 내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대통령으로 임기를 시작하면 30년 간 개발을 해온 새만금 개발을 임기 내에 마무리하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새만금 직속위원회를 통해 직접 관리할 것임을 덧붙였다. 여기에 새만금신공항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공항건설도 약속했다.

또 군산조선소의 재가동과 인센티브 제공도 제시했다. 그는 "군산시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정부를 맡게되면 조선소가 다시 재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인센티브를 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군산에 들어올 수 있도록 각종 제반여건을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새만금과 군산조선소 재가동 카드를 내건 그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군산을 성장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하면서 전북을 향한 애정공세로 지지를 호소했다.

전북 민심을 사로잡기 위한 그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한껏 추켜세우기도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상식의 문제의식과 현실감각으로 존경의 뜻을 표시한데 이어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 있는 패배의 중요성으로 전북 민심 파고들기에 주력했다.

특히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노무현 정신을 띄웠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계셨다면 이렇게 했겠느냐"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원칙 없는 승리보다 원칙 있는 패배를 택했을 것"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을 부정부패 정당으로 깎아 내렸다.

그는 "정치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면서 "국민이 잘 먹고 살게 해주는 것과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바로 정치 아니겠느냐"고 목청을 높이면서 자신의 정치목표를 내놓았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군산 유세를 마친 뒤 자리를 익산으로 이동하면서 전북에서의 지지 확산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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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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