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진주시위원회를 포함한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은 22일 무림페이퍼 하청 해고노동자들의 고용승계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주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진주 무림페이퍼의 하청업체가 바뀌면서 고용승계가 되지 못한 5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투쟁을 벌인지 50여 일이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그 해결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진보당진주시위원회 김준형 위원장은 “고용승계에서 배제된 5명은 짧게는 7년, 길게는 15년 가량 일한 경력자들이다. 매년 업체와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다. 원청업체인 무림페이퍼는 진주 지역의 오래된 향토기업이다. 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진주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무림페이퍼가 원청업체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 ․ 정당은 해고노동자들의 고용승계가 될 수 있도록 원청업체인 무림페이퍼와의 면담 요청과 함께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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