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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달 민주당선대위원장, 산불 피해 입은 영덕 찾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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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달 민주당선대위원장, 산불 피해 입은 영덕 찾아 간담회 개최

박 총괄위원장 "지역현안에 필요한 예산 등 근본적 문제 해결 적극 돕겠다"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을 찾았다.

22일 민주당 선대위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영덕군에 위치한 군위·의성·청송·영덕 선대위 사무실에 방문해 영덕 선대위 관계자 및 지역 당원을 상대로 간담회를 가졌다.

박 위원장은 "산불에 대한 피해 파악도 있지만, 보수의 심장이라는 지역인 영덕지역 현안을 듣기 위해 왔다. 이재명 정권이 탄생하면 시·도 당정회의도 하고 여당다운 여당이 만들어질 것이다"며 "민주당의 결기를 찾아야 한다. 지금까지 못한 걸 해야된다"고 당원 및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위기에 강한 이재명후보이기에 이런 시스템구축이나 지역현안에 필요한 예산등 근본적 문제해결에 적극 도울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방관계자를 만나 산불진화 및 상황보고를 들은 뒤 "전반적으로 산불관리는 단지 불길을 진화하는 차원으로만 접근할 문제가 아니며 예방·진화·복구가 하나의 조직 안에서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영덕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역으로 지정되어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콘텐츠에 드론 등 산불예방·관리를 접목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위원장은 21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의성 고운사에 들러 등운주지 스님도 만났다.

60여 대소사찰을 관장하는 등운 주지스님은 "매번 자식·가족 위해 기도하는데 자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자식한테 물어보고 그들이 원하는 지도자를 밀어줘라"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 민주당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찾았다. ⓒ 대구경북미래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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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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