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1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 사망

22일 0시 기준 1301명 확진... 이달 들어서만 1만 2976명

제주지역에서 이달 들어서만 1만 297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자 현미경 사진.ⓒ(=미국 국립 알레르기 연구소)

제주 방역당국은 22일 0시 기준 13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서만 1만 2976명이 확진된 것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는 1만 8484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민 1220명(93.8%), 타지역 관련 81명(6.2%)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전주 대비 4288명이 증가한 7738명으로 일일 평균 110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유전자 증폭검사(PCR) 자는 4076명이며, 도내 6개 보건소 신속 항원 검사(RAT) 자는 3097명이다.

한편 도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87세)씨는 병원 치료 중 21일 사망했다. 또, B(93세)씨는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 치료 중 21일 사망했다.

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등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아스트라제네카 1건, 화이자 5건, 모더나 8건 등 총 14건으로 누적 신고 건수는 5500건이다.

2차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6%, 3차는 6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