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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전북교육현장 '발품'…서거석 예비후보 26일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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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전북교육현장 '발품'…서거석 예비후보 26일 출판기념회

▲서거석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포스터 일부ⓒ

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서거석 전 전북대학교 총장이 26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서거석의 학생중심 미래교육'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전북교육의 미래를 학생중심으로 대전환을 이루어 내자는 제안이자 그동안 4년간 전북교육 현장을 찾아다니며 느낀 정책적 고민과 체험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것.

출판기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저자의 사인회에 이어 오후 3시에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저자와의 대화가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서 예비후보는 “이 책은 교육담론을 펼치며 이어진 여정의 결과물로 단순히 책을 쓰기 위한 작업이 아닌 교육 만인보(萬人譜)적인 성격의 행보가 담겨 있다”면서 “이렇게 교육에 대한 사색과 고민, 체험으로 쓰인 글들은 대부분 언론에 발표됐고, 그 글들이 주축이 돼 엮어진 ‘머리가 아닌 발로 쓴 책’”이라고 설명했다.

모두 8장의 테마와 에필로그로 구성된 이 책은 △교육 대담 △학생, 교육의 중심에 두다 △교육, 미래의 날개를 달다 △상생, 지역과 함께 가다 △참여, 참여자치 꽃피우다 △교육현장, 발로 뛰다 △공직자, 사람의 길을 묻다 △교육, 다시 희망을 노래하다 등의 테마로 꾸며졌다.

서 예비후보는 “이 책은 그간 조언을 아끼지 않은 교육가족과 학교 밖에서 교육을 걱정하며 함께 해준 도민 여러분과 함께 출간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을 대전환하기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아동정책조정위원과 세계잼버리정부지원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 예비후보는 지난 1982년부터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15대·16대 전북대 총장을 맡아 혁신대학의 모델을 만들고, 전국적인 명문대로 키워내는 성과를 냈다. 

또 전국 국립·사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 겸 전국부회장, 더불어교육혁신포럼 이사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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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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