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 옥정호 순환도로변 15㎞ 구간에 식재된 8000여 본의 덩굴장미 유지관리에 임실군이 직접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임실군은 이달 1차 작업으로 장미의 잎이 나오기 전 고사지 및 노쇄한 가지 제거와 가지 묶기 작업, 비료 시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안전을 위한 낙석방지망의 미관을 개선, 보다 아름답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연중 덩굴 제거와 결속작업, 제초작업 등 유지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옥정호 순환도로는 봄철 왕벚나무를 시작으로 덩굴장미, 꽃무릇, 겨울 눈꽃으로 이어지는 사계절 꽃길이 파란 하늘, 초록빛 산과 강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이 일품으로, 물안개의 장관을 잊지 못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최고의 명소다.
한편 옥정호 순환도로는 전국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되면서 낭만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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