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21일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류태호 태백시장은 서면으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무려 6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하루 1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일부터 정부방침에 따라 식당·유흥업소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21시에서 22시까지 연장되었다”며 “이러한 조치는 유행의 변화에 맞춰 건강에 위험징후가 나타난 사람을 조기에 발견해 의료자원을 적시에 배정하는 것으로 방역대응의 효율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주부터 노바백스 백신접종을 실시한다”며 “3월 7일 이후부터는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기관 11개소로 접종기관이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자율과 책임하에 높은 시민의식이 절실한 때”라며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오미크론 위기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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