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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지주사 관련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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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지주사 관련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면담 요청

이강덕 시장, “국민연금공단 오로지 경제 논리에 의한 물적분할 찬성 결정에 유감”

▲이강덕 포항시장이 남구 형산교차로에서 포스코지주사 본사 포항 설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오주호)

포스코의 지주사인(포스코홀딩스) 본사 서울 이전 문제로 포항을 중심으로 경북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스코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의 포스코 물적분할 찬성 결정에 대해 의사결정 과정과 관련한 답변을 듣기 위해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제철보국’의 이념으로 창건한 국민기업 포스코에 대한 지역민의 긍지와 자부심을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집중화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국민연금공단의 물적분할 찬성 결정은 지역균형발전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이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최대 주주로서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자 한다”고 면담 요청 이유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의 정서를 무시한 채 오로지 경제논리에 의한 이번 결정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태생적 국민기업인 포스코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또한 국민연금공단은 ESG경영을 비롯한 환경적․사회적 가치와 연계한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포스코의 최대주주로서 지난 1월 포스코의 물적분할 결정에 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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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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