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 5명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가 열리는 전북 부안을 찾았다.
이들은 부안군과 세계잼버리 조직위가 공동으로 초청해 부안군에 있는 줄포생태공원, 청자박물관, 영상테마파크, 변산해수욕장, 내소사 등지를 체험한 뒤 세계잼버리 개최지 부안을 자국에 알릴 예정이다.
청자박물관에서는 부안의 고려청자를 직접 빚음으로써 청자의 고장 부안을 알리고 세계잼버리 시 잼버리에 참가하는 대원들의 체험활동으로 활용 가능함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부안 영상테마파크에서는 외국인 스카우트들이 K-무비와 드라마의 촬영지라는데 엄청난 관심을 보여 화제가 됐으며 내소사에서는 다도체험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는 자리도 가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에 초청한 한국 유학생 스카우트들이 부안의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을 통해 세계잼버리 개최지 부안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스카우트들이 부안을 찾도록 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부안을 찾은 한국 유학생 스카우트들의 체험은 영상에 담겨 3월에 유투브 등을 통해 세계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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