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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 3만명 총궐기대회 예고'...24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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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 3만명 총궐기대회 예고'...24일 오후 2시

"최정우 회장 사퇴와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등 요구"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0일 회의를 열고 최정우 회장 퇴출을 촉구하는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대위 제공 

경북 포항시민들이 포스코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 서울 이전을 두고 대규모 궐기대회를 예고했다.

포항시 각계 각층 인사로 구성된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0일 회의를 열고 최정우 회장 퇴출을 촉구하는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범대위는 포스코가 오는 22일까지 시민들이 요구한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 ‘미래연구원·연구시설 포항설립’, ‘지역상생협력 대책’, ‘철강 부분·신산업 투자 확대 등의 4대 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답변을 주지 않을 경우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24일 오후 2시 포스코본사 앞에서 3만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

이번 총궐기대회에서는 범대위, 자생단체, 시민 등 범시민 퍼포먼스, 총궐기 결의문 낭송 등을 통해 최정우 회장 사퇴와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등을 한목소리로 요구할 계획이다.

강창호 범대위 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50년간 포항시민의 희생과 협력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지주사 전환이라는 독단적인 결정을 한 것에 대한 분노이며, 최정우 회장의 안일한 향후 대응에 대한 규탄의 표현이다”며 “포스코의 결정에 결연한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치를 위해 3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추진한 서명운동은 시민들과 인근 대구, 울산, 경주를 비롯한 다른 시군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지난 19일 36만 명을 돌파해 최종 목표인 30만 명을 훌쩍 넘게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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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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