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선군, 과수화상병 예방 선제적 대응·방역강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선군, 과수화상병 예방 선제적 대응·방역강화

2월 말까지 약제 농가에 배부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과수화상병 예방과 방역 강화를 위해 사과 및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급에 해당하는 세균병이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되며,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열매 등이 불에 탄 듯한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정선사과. ⓒ정선군

과수화상병이 발병된 과원은 발생 밀도에 따라 심하면 폐원까지도 해야 하는 무서운 병으로 치료약제는 없고, 현재까지는 예방 차원에서 사전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방법과 전정도구 등을 소독해 예방하는 방법뿐이다.

군에서는 과수화상병 및 과수가지검은마름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324농가 248.5ha에 동계 1회 및 개화기 2회 등 총 3회에 걸쳐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약제를 이달 말까지 농가별로 배부할 예정이다.

화상병 약제의 살포 시기는 사과나무의 싹이 트기 시작하는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1차 약제인 동제를 살포하고, 풍선기(과수의 꽃이 개화하기 전 붉은색의 풍선처럼 보일 때)에 2차 방제약제를 살포, 3차 방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한 기술센터 예보에 따라 실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최유순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약제 방제와 함께 과원에 출입하는 작업자 및 작업도구에 대한 수시 소독을 통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며 “전정 가위 등 작업기구 소독은 물론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농작업을 하는 도중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 병리환경팀이나 과수화상병 전담번호로 신고하면 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