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일 0시 기준 1231명 확진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 사흘째 1000명대를 넘어섰다.

▲서귀포시 선별진료소.ⓒ프레시안(현창민)

제주도는 20일 0시 기준 12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1114명 이후 사흘 동안 나온 확진자 수만 3550명으로 지난 2020년(421명)과 2021년 11월 말(3340명)까지 누적 확진자 3761명에 육박하는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도 전주보다 3373명이 많은 6416명이 확진돼 일일 평균 9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도민 1190명(96%), 타지역 관련은 41명(3.3%)이다.

유전자 증폭검사(PCR) 자는 3111명, 도내 6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RAT) 자는 2297명이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1건이 접수돼 누적 신고 건수는 5486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내 2차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85.9%, 3차는 5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