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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설 강풍 풍랑 주의보 발효... 오후까지 눈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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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설 강풍 풍랑 주의보 발효... 오후까지 눈 더 온다

주요 간선 도로 대부분 체인... 1100도로 차량 운행 통제

제주지역은 20일 대설 강풍 풍랑 주의보가 발효됐다.

▲지난 1월 한라산 남벽 등산로.ⓒ프레시안(현창민)

제주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18시)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산지와 북서부 중산간에는 아침(09시)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제주 지역 적설량은 사제비 오름 71.1cm, 삼각봉 67.9cm, 어리목 35.1cm, 한라생태숲 4.4cm, 산천단 1.5cm이다.

제주지역은 제주도 산지에 5~10cm, 중산간 1~5cm, 해안에는 1cm 미만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다.

아침 기온은 0도, 체감 온도는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춥겠고, 낮 최고기온도 평년(10~12도) 보다 6~7도 낮은 3~6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6㎍/m³로 좋음, 습도는 82% 수준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오늘(20일) 밤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내일(21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0~5.0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많은 눈으로 인해 제주 주요 간선도로인 1100도로 전 구간은 모든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이와 함께 5cm의 적설량을 보인 5.16도로(1131) 전 구간을 지나는 모든(대형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하며, 비자림로(1112)와 첨단로에서는 전 구간, 번영로(97) 서성로(1119) 애조로 일부 구간을 지나는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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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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