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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권한 주면 부스터샷 접종자 밤 12시까지 놀 수 있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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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권한 주면 부스터샷 접종자 밤 12시까지 놀 수 있게 할 것"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서 유세 "경기지사, 대권가도 무덤아닌 꽃길 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경기도 화성을 찾아 "저에게 권한만 준다면 부스터샷을 접종한 국민들이 즉시 밤 12시까지 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경기도가 키운 이재명, 대한민국에서 더 크게 씁시다!'화성 집중 유세에서 마스크를 벗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유세에서 "아마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경기도지사 출신이 대통령 후보가 된 건 처음일 것 "이라며  "경기도민이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다. 대한민국 4분의 1인 경기도가 결정하면 대한민국이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군가는 경기도지사가 대권가도의 무덤이라고 했지만, 경기도지사는 대권가도의 무덤이 아닌 꽃길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간격을 유지해달라'며 무대 위에 있던 이들을 모두 내려보내고 마스크를 벗은 채 발언을 이어나갔다.

앞서 방역당국에서 실외에서는 타인과 2m 이상일 경우 마스크를 벗는 것이 가능하다는 방역지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작은 규칙을 잘 지켜야 큰 규칙도 잘 지킨다"며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볼 수 없고, 규칙을 지켜서 손해보지 않는 세상이 바로 공정한 세상이다"고 언급했다.

또 "지금의 코로나19는 이전의 코로나19가 아니다"며 "3월 10일, 여러분이 권한을 준다면 즉시 밤 12시까지 부스터샷을 접종한 국민을 대상으로 밤 12시까지 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약인 사드 추가 배치 등에 대해서도 '국내 산업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내 저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는 아랍에미리트에 4조 원 가량을 수출할 만큼 우리나라가 최고다"며 "우리 방위산업으로 다 막을 수 있는 것을, 왜 서울에 1조 5천씩이나 들여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설치해서 국내 산업체를 위험에 빠뜨리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과거 코로나19 사태 초기 경기도 내 신천지 명부 확보 및 시설 폐쇄 및 도지사 시절 △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 △저신용자 소액대출 △경기도내 130조 가량의 기업투자 유치 등 과거 업적을 일일이 소개하며 "얼마든지 할 수 있는게 경제이고 민생"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이 바로 실력이다. 이재명이 경기도와 성남시에서 해냈던 것처럼"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20일 경기 수원시 만석공원, 안양시 중앙공원 등에서도 유세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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