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에 이정식 강원협회장 선출

ⓒ이하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22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에 이정식(61) 강원협회장이 선출됐다.

18일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14일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이정식 강원협회장을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 선출로 그동안 회장 등 임원선출을 둘러싼 내부 갈등으로 긴 법정공방이 빚어진 사태에 종지부를 찍게됐다.

신임 회장 선출이 이뤄진 배경에는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협회측은 총회를 개최해 회장 등 임원을 선출할 수 있다"고 판결에 따른 것이다.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는 5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이정식 신임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실질적인 복지향상은 물론, 권익증진을 위해서도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어 "임원선출 선거과정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여부를 떠나 모든 협회 가족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손잡고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이번 임시총회에서 함께 선출된 신임 임원들과 협력해 협회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인 힘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