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18일 강원도 인재개발원(원장 최형자)과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육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던 공직자 드론교육 과정 교육을 올해부터 영월군 내에서 진행되며 강원도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을 시군에서 진행하는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영월군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021년 드론실증도시로 선정됐으며 드론시범공역과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이 있다.
또한, 교육생들이 국가시설을 견학할 수 있고 세경대학교에서 제작한 대형드론과 여러 업체에서 테스트 비행 중인 다양한 드론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드론교육을 진행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공직자 대상 드론 미래 인재육성, 드론 활용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운영, 드론 교육에 소요되는 인적·물적 자원 지원, 양 기관 인적자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이행하게 된다.
교육은 5월, 7월, 10월 각 4일간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진행하며 점진적으로 매월 교육이 가능하도록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강원도 인재개발원과 협약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이 자리잡고 확대된다면 많은 교육생들이 영월을 방문해 지역경기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