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백지역 내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0년 3만 5013명에서 2021년 3만 4489명으로 524명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20년 764건에서 2021년 756건으로 9건 감소했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명이었으며 시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를 2명 이하로 줄이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정비, 도로 시설 정비 등 21개 분야에 27억 3200만 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약자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매년 증가(연평균 3.1%)함에 따라 고령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하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보행자와 교통 약자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홍보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지역 차량 등록댓수는 2020년 2만 2850대에서 2021년에는 2만 2539대로 311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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