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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인천시, 저탄소 식생활·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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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인천시, 저탄소 식생활·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 탄소중립 생활실천 등에 협력

탄소배출권이 할당되고 국제적으로 거래 대상이 된지 오래다. 저탄소 식생활은 환경이라는 밥상 위에 수저를 놓는 일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일찍부터 해오던 일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시와 저탄소 식생활·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 9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 개최 이래 지자체·교육청·협회·단체 등 4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국민 캠페인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294만 인천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로컬푸드·푸드플랜 활성화 정책을 지원하는 공사와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인천광역시가 협업하여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한편 오늘 협약식은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오늘 협약으로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실천 노력이 인천시민들의 가정과 직장,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인천지역 로컬푸드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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