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554명으로, 누계 3만 6661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1527·충주 329·진천 259·음성 122·제천 99·증평 59·옥천 53·영동 37·괴산 31·단양 21·보은 17명 순이다.
특히, 청주 확진자는 상당구 327명, 서원구 332명, 흥덕구 517명, 청원구 318명, 다른 지역 53명으로 집계돼 방역 한계 수준이다.
2000명 대 확진자 폭증도 3일째다. 지난 15일 2201명, 16일 2169명에 이어 이날 최다치를 기록했다.
현재 도내 확진자 3만 6661명 중 해제 2만 3216명을 제외한 치료자는 재택 1만 2201명 생활 284명이다. 타 시도 이송도 491명에 이른다. 사망은 141명이다.
확진자가 늘면서 한 주간 진단 검사도 크게 많아졌다.
지난 한 주간 검사자 수는 17일 1만 2905명, 16일 1만 74명, 15일 2201명, 14일 1만 605명, 13일 4387명, 12일 8055명, 11일 7128명에 달한다.
이날 기준 입원 환자 누계는 1만 3304명으로, 위중중 환자 비율은 0.06% 수준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41명으로 치명률은 0.38%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연령대별 사망자는 30대 1명, 40대 4명, 50대 10명, 60대 28명, 70대 이상 98명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가용병상은 모두 1011개로, 사용 중인 427개 대비 584개의 병상이 여유가 있는 편이다.
충북도 이수현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과 백신접종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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