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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트리엔날레 in 평창’ 제1차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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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트리엔날레 in 평창’ 제1차 운영위원회

행사 기본계획 보고, 예술감독 임기·선정방식 도출 방안 논의

(재)강원문화재단 강원국제예술제운영실은 17일 KT&G상상마당춘천 스테이 중회의실에서 ‘강원트리엔날레 in 평창’ 성공개최를 위한 2022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했다.

강원문화재단은 미술평론가, 미술학과 교수, 문화콘텐츠 기획자 등 외부전문가 7명(위촉직)과 관계공무원, 재단 관계자 등 3명(당연직) 모두 10명을 제2기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재)강원문화재단

위원장으로 2017년 평창비엔날레부터 운영위원을 역임한 하계훈 미술평론가, 부위원장으로는 신승철 강원원주대 교수가 위촉됐다.

이날 회의는 △강원국제예술제 소개 △강원트리엔날레 in 평창 운영현황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기본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강원국제예술제 사업 명칭 변경의 건 △예술감독 선정방식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운영위원들은 2022~2024년까지 열리는 행사 개최후보지, 예술감독 임기(단기/3년) 및 선정방식(공개/추천)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하고 최적의 선정 방식을 도출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강원트리엔날레가 두 번째 개최지 평창에서도 성공적인 축제를 이어가려면 운영위원들의 전문적인 분석과 자문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운영위원회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하계훈 운영위원장은 “첫 개최지인 홍천에서 트리엔날레가 지역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며 강원도 시각예술축제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강원트리엔날레의 목표인 지속적 예술공원화를 평창에서도 성공 추진할 수 있도록 다른 위원들과 힘을 모아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임된 제2기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위원회는 ‘강원트리엔날레 in 평창’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자문기구로서,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이며, 강원트리엔날레 사업에 대한 기획, 운영 자문과 장기계획 및 정책 자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트리엔날레는 강원도 전역의 예술공원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 3년 주기 순회형 시각예술행사로 두 번째 개최지 평창에서 ‘강원작가트리엔날레2022’,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 개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 이후 ‘강원트리엔날레 in 평창’ 예술감독 선정 및 2022년 행사 주제 선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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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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