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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어촌 뉴딜정책으로 해녀학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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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 어촌 뉴딜정책으로 해녀학교 제안

어촌 인구 감소‧고령화 심각…어촌 소멸 막기 위해 해녀학교 설립해야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소멸 위기에 놓인 어촌을 보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포스트 어촌 뉴딜정책 마련을 통해 해녀학교를 설립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 여수시 의회 박성미 의원은 지난 15일 개최된 제217회 임시회 2차 본 회의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지난 15일 여수시의회 박성미 의원이 제217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해녀학교설립을 제안하고 있다.ⓒ여수시 의회

17일 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1990년 대비 2019년 해수면 어가인구는 약 78%, 어가 가구 수는 약 58%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한 어가인구에서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1990년 약 11%에서 2019년 약 55%로 증가해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어촌과 섬의 변모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뉴딜정책 사업을 소개하며 포스트 어촌 뉴딜정책의 한 방안으로 해녀학교 설립 및 운영을 들었다.

박 의원은 “어촌주민, 수산업 여건 쇠퇴가 어촌 인구소멸의 가장 큰 원인이다”라며 “해녀학교를 만들어 어촌을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대응 조직을 갖춰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귀포 법환 해녀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여수 어촌 뉴딜 300에 선정된 몇 어촌에서는 해녀학교 졸업 청년을 환영한다”라고 인구 유입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어촌 활성화사업 대상지 사후관리와 공동체 육성을 위해 해녀박물관‧학교를 설립하고 어촌사회의 사람, 공간, 일자리, 삶의 질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는 여수형 사람중심의 섬 정책”을 시 정부에 요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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