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덕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참가한 10대 축구선수가 12시 57분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인근 갯바위에서 미끄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 해경은 즉시 507함, 경비함정 2척, 항공 헬기 1대, 등을 현장에 급파, 해·육상 가용세력을 총동원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높은 파고와 암초로 인해 접근조차 쉽지 않아 수색, 구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앞서 울진 해경은 지난 26일 오후 7시 53분께 울진 후포 내항에서 A 씨가(40대)가 실족했다는 신고를 접수. 후포 파출소와 해경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6분 만에 익수자를 구조했다.
울진 해경은 사고 당시 동행한 신고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익수자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22블루시티 영덕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한 축구 선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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