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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아리 정선 농업대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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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아리아리 정선 농업대학 운영

사과전문학과 41명 입학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7일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한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아리아리 정선 농업대학을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기술교육을 실시해 합리적인 농장 경영과 과학영농의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군 아리아리 정선 농업대학 개강식. ⓒ정선군

또한,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아리아리 정선 농업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14회를 맞는 아리아리 정선 농업대학은 사과전문학과를 운영하며 4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7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총 22회 102시간의 학사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사과 고품질 재배를 위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과 수형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관리, 병충해 진단과 방제기술, 사과 품질관리, 사과 가공, 농업현장 체험, 선도 농업인 사례발료 등으로 진행된다.

또, 사과 재배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기술 습득으로 고품질 사과를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아리아리 정선 농업대학은 대한민국 명품사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랭지 사과를 재배하기 위해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9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문화된 농업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선 고랭지 명품사과는 산간지의 특징인 밤과 낮의 온도차에 의해 높은 당도와 좋은 빛깔, 식감,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까지 300ha 이상으로 면적을 확대해 연간 9300t 이상을 생산하고 약 280억 원 이상의 농가소득은 물론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고랭지채소 작목전환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준(정선군수) 농업대학장은 “아리아리 정선 농업대학이 정선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배움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화된 프로그램 개발·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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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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