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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확대" 정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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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확대" 정부에 건의

전북도, 코로나19 대응 문화체육관광분야 유관기관 간담회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7일 오전 도청영상회의실에서 도내 문화체육관광분야 유관기관·단체 및 관련업계의 관계자들과 코로나19 관련 공조 협력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열린 제8차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시도지사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점포의 경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키오스크와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을 보급하는 정책으로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송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비대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확대하면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은 물론이고 상점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감염위험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도지사는 이어 "전국적으로 86만여 곳에 달하는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올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은 0.64%에 불과한 5500여 곳에서 추진된다"면서 "소상공인 지원과 감염병 확산 억제 차원에서 사업량을 확대하고 국비 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제8차 회의는 방역 전략과 정책 향방을 논의하는 민관합동기구로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송하진 도지사는 자치안전분과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서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지역내 문화체육관광분야 유관기관·단체 및 관련업계의 관계자들과 영상회의를 갖고 확산되는 오미크론 변이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이날 회의가 도내 확진자 수가 최근 1주간 일평균 1600명 수준에 육박하고 대응체계 전환에 따른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분야 관계자와 긴밀한 코로나19 대응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영상회의에는 전북예총, 민예총, 문화원연합회, 전북생활 문화협의회를 비롯해 전라북도관광협회, 전라북도체육회,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 전주시노래연습장협의회, 인터넷PC문화협회전북지부 등이 참석했다.

송 도지사는 이날 기본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백신 접종률 제고 등을 당부하고 현재 70% 정도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는 예술인 및 여행업 분야 민생안정금 지급에 관련 협회에서도 적극 홍보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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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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